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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영기획부문 경영전략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명성 대리입니다. 경영전략팀은 회사의 핵심 전략을 고민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찾는 팀입니다. 기존 제도와 프로세스에 개선할 점은 없는지 점검하고, 회사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동력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또한 조직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점검과 관리 업무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략’이라는 단어가 다소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를 “회사의 미래를 고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업무에 임하면 부담보다는 보람과 자부심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희 팀은 루틴하게 반복되는 업무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늘 새로운 주제를 다루고 새로운 사업 가능성을 탐색하다 보니, 매번 처음 접하는 분야를 공부하고 분석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쁘고 정신없는 순간도 많지만, 그만큼 재미도 있고 배우는 것도 많다는 점이 이 일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팀 내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업무를 꼽자면 ‘회사표준 제·개정 업무’가 있습니다. 회사표준은 쉽게 말해 우리 회사에서 일을 할 때 기준이 되는 일종의 매뉴얼로, 각 부서의 역할과 책임(Role & Responsibilities), 품의서 작성 방식, 위임전결 기준 등 회사 운영 전반에 필요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저희 팀에서는 상·하반기 연 2회 이를 정비하고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회사 전체 운영의 기반이 되는 기준을 정비하는 일이기 때문에 전략팀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업무는 신사업 전략 수립입니다. 회사의 내·외부 환경과 시장 변화, 산업 트렌드를 살펴보며 우리가 어떤 분야에 도전할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고민합니다. 신사업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의 영역이기 때문에 팀에서도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업무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루틴한 업무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방향을 설정하는 일 자체가 이 팀의 일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경영전략팀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모든 업무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시야와 문제를 끝까지 파고드는 탐구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략 업무는 단순히 숫자를 분석하거나 보고서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회사의 사업 구조와 내·외부 환경을 함께 이해하고 앞으로 어떤 선택이 더 의미 있는지 고민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이슈를 보더라도 사업, 조직, 프로세스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며 본질적인 원인을 찾고 개선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역량은 다양한 정보를 연결해 의미 있는 방향으로 만들어내는 논리적인 사고입니다. 전략팀은 여러 부서에서 올라오는 데이터와 의견, 외부 시장 정보 등을 종합해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하고, 핵심적인 문제와 개선 방향을 도출해야 조직이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결국 전략 업무는 특별한 한 가지 능력보다는 사업과 조직을 깊이 이해하려는 자세와 다양한 정보를 종합해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 능력이 함께 작동할 때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전략 업무를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검토하고 제안했던 방향이 실제 사업이나 조직의 의사결정에 반영되어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때입니다. 전략팀의 일은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로 드러나기보다는 방향을 제시하고 조직의 선택을 돕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아이디어나 분석이 새로운 사업 검토로 이어지거나, 조직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계기가 될 때 전략 업무의 의미를 실감하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여러 부서와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조율해야 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각 조직이 바라보는 관점과 우선순위가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결론에 이르기까지 많은 대화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 속에서 다양한 시각을 이해하게 되고, 보다 현실적인 전략을 고민하게 된다는 점에서 전략 업무의 또 다른 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영전략 업무는 회사의 다양한 사업과 조직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부서와 협업하며 회사 전체를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과 조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깊이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별히 완벽한 답을 가진 사람보다는, 왜 그런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끝까지 생각해 보려는 태도를 가진 분이라면 전략 업무와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회사의 다음 방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관심 있는 분들의 도전을 기대하겠습니다.